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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1일 월요일

내 넷북은 나름 불사조?

제품사진이 왜 일케 없는겨?

내 넷북은 msi u100

조금만 더 기다리면 스펙도 높아지고 가격도 낮아질거야- 라며 애써 마음을 다지다

출근길 지하철 바로 옆자리 언니가 이 걸 가지고 노는걸 바라보다

바로 질러버린 넷북. (취직하자마자 원어데이에 떠버린것도 있지만 ㅋㅋ)

 

여태 옷이라던가 기타등등 비싼 물건을 사면 너무 아끼느라 정작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걸 이젠 정신차리고 마구마구 써 주마라고 했지만 너무나 막쓴 덕택에 -

모니터를 연 채로 발로 밟거나, 높은곳에서 떨어트리거나, 험하게 굴렸더니 바닥에 닿는 부분 충돌방지용 고무패드는 다 뜯겨져나갅 오래라거나, 누워서 영화보느라 넷북을 180도로 뉘어서 본다거나, 그랬더니 어느 날부터는 팬소음이 미친듯이 나기 시작했다거나, 그러다가 스피커 한 쪽이 완전 고장났다거나, 가끔 부팅이 안된다거나, 이정도는 머 험하게 쓴것도 아니지 않냐며. 구로나.

 

오늘!!

도 어김없이 귀를 찢는 팬소음에 시달리던 중 넷북을 다른데로 옮기려 딱 드는 순간!!

키지직- 부품 갈리는 소리가 나더니 퍽! 하는 소리와 하얀 연기가 동시에 났다 ㄷㄷㄷ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멀쩡한걸 보니 팬에 머가 걸렸던게 빠진건가 ㅡ,.ㅡ

스피커도 고장났으니 머 겸사겸사 as좀 받아봐야겠다;;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블라인드 사이드(2009, The Blind Side)

줄거리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전미국을 울린 행복한 만남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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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고를 보고 꼭 보고싶었는데 아아;ㅁ; 산드라 블록은 진리라능...

실화라는 게 더욱 놀라운 이야기 인데 머, 어느정도 미화는 됐겠지만 너무 따뜻한 이야기라

지구를 뚫을 기세인 나의 부정적인 면은 덮어두고 닥치고 좋아!! 라고 외치고 싶다!!

영화 끝나고 나오는 실제 마이클 오어와 그의 가족 사진이 더 감동적이었다. 크흙.

이런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보고싶었던 터라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실제 가족 사진.

 

영화 내용중에 너무 놀랐던건 '부자인 사람들이 이런 불우한 환경이지만 재능있는 아이를 데려다

특정 스포츠팀에 넣어 그 팀을 강하게 만드는 일'을 사례로 남기지 않기 위한 조사를 하는 장면인데

아 미쿸이란 나라란 정말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는구나-

그런 재능을 알아보는 것조차 힘든 우리나라인데... 그걸 알아보고 키워서 특정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만든다는게... 가능한가? 그걸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가능할지도 모르는게 미쿸이라는게 무서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른의미로는 부러운 것일지도? 좋은쪽으로 말이다...)

 

아, 그리고 풋볼에는 문외한이라 규칙이런 이야기 나오면 정신이 대략 멍해진다 ㅋ

 

감상평

1. 영화상 주인공이 덩치는 크지만 귀엽다면 실제 마이클 오어는 수염을 길러서 그런가 좀 험악하다; ㅋ

2010년 5월 25일 화요일

로빈후드 (2010, Robin Hood)

어릴 때 디즈니 만화로 보던 의적 로빈후드. 나쁜왕에 맞서 나쁜귀족들이나 종교지도자에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는 이야기였는데 실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나라에선 유명한 애인가 보다.

이렇게 영화까지 나오는 걸 보면 말이다 ㅋㅋㅋㅋ

 

후드를 뒤집어 쓴 로빈이라서 로빈후드라는게 너무 쇼킹했다. 난 20년 넘게 그게 전부 이름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 ;ㅁ; )

로빈후드가 왜 의적이 되었나~ 하는걸 보여주는 영화다. 중세 전투 비주얼은 확실히 짱 먹어 주신다.

그냥 무난한 영화. 아 어쩌다보니 연달아 3일 영화를 봐서 뭔가 좀 힘든 기분이 들었다ㅡ,.ㅡ

그래도 케이트 블란쳇은 예쁘군효 훼휏~

 

감상평

 

1. 글래디에이터의 10년 신화는 로빈후드2 쯤 나오면 깨지려나...?

2010년 5월 24일 월요일

하녀 (2010)

 

아 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감독 정보를 찾아보니 내가 명작으로 꼽는 것 중에 하나인 '그때 그 사람들'만든 감독이다 ㄷㄷㄷ 아무리 봐도 칸느같은데서 상받고 싶어서 만든 것 같다. 감독의 다른 영화도 찾아봐야지. 하녀에서 당한건지 그때 그 사람들에서 뽀록이 터진건지 확인을 해 봐야겠다능 ㅠㅠ크흙

뭐랄까. 당최 정리가 안된다. 뭔가 찝찝~하고 재미 없는건 아닌데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속 시원한 것도 없고.ㅡ,.ㅡ

원작도 찾아 봤는데 그저 하녀가 복수한다는 포멧 말고는 딱히 리메이크판이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 싶다. (원작은 정말 최고다 ㄷㄷㄷ)

 

감독이 전도연을 굉장히 싫어하거나 굉장히 좋아했는데 결혼한거에 대한 복수 둘 중 하나가 아닌 다음에야 왜 전도연을 데려다 놓고 이렇게 찍었냐는 의문에 대해 답이 안나온다. 캐릭터 성격도 제대로 표현이 안됨. 야한씬 많이 나오는데 뭐랄까... 예쁘지 않고 보기에 불편하다. 애들 좀 그만 벗겨 ㅡ,.ㅡ라는 생각만 들었다. '어우 왜저래' 라는 말들과 탄식과 '피식'이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올 정도랄까;;

서우는 그 캐릭터에 딱 맞는 얼굴이지만 연기를 못해서 아쉽다.

서클렌즈만 빼고 했어도 좀 더 나이 들어보일텐데.

그나마 윤여정여사로 겨우 흥했다. 아 여사님 넘흐 멋져요. 여사님 아니었으면 욕밖에 안나왔을 거에요 ㅡㅜ 아, 이정재는 연기도 잘했고 캐릭터 성격도 제대로 나왔는데 나에겐 아웃오브 안중이라 쩝; ㅎㅎ

욕만 잔뜩 쓴거같은데, 그래도 이영화 그럭저럭 볼 만은 하다는게 묘한 매력이랄까 ㅡ,.ㅡ;;

 

감상평

1. 윤여정 여사님은 진리

2. 이거 공포영화임.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10)

 

인터넷 검색 중 극장 알바님하가 '현재 개봉중인 영화중에 이거 빼고 다 볼만함'이라는 글을 보고

패스 하려고 했으나 어찌어찌 시간에 맞춰 보게 된 영화.

 

요즘 '기대하지 않으면 볼 만하다' 는 걸 득도하고 있는지 이것도 기대없이 봤더니 꽤 볼 만 했다.

황정민 나오는 장면은 어찌나 웃긴지 이영화 황정민 없으면 어쩔뻔 했냐며 ㅋ

아, 김창완 아저씨가 무심한든 시크하며 가끔 책생과 의자를 엎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건 쵝오임 ㅋ

 

이준익 감독 영화는 슬슬 자기복제를 거듭하면서 지루해지는 감은 있다.

영화 자체가 늘어지는 감도 있고.

그래도 그럭저럭 볼 만한 영화. ㅋ

 

감상평

1. 차승원은 개그보다는 이런 무게잡는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듯.

2. 사극에서만이라도 헐리우드 영화의 키스장면(아니 왜 저 상황에서 키스따위를 함?) 같은 건 보고싶지 않아ㅡ,.ㅡ

3. 대중이라는 눈은 의외로 정확한 듯.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세계에 종말이 온다면 그게 언제인지 알려줘어~

바닥난 에너지가 도무지 채워지질 않는다

아아~

 

2012년에 망할지 안망할지 확실하게만 누가 알려주면 좋으련만 ㅡ,.ㅡ ㅋ

그 전에 누가 다 말아먹어서 망할 것도 없어지는게 더 무서운걸지도!! ㄷㄷㄷ

 

 

2010년 5월 9일 일요일

아이언 맨(2010, Iron Man 2)

아저씨들을 위한 동화랄까-

될 놈은 뭘해도 된다는 환타지랄까-

돈이 장땡이랄까나 뭐 이것저것 (완전)부럽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ㅁ;(정신을 차리자!)

 

처음의 오글오글한 장면(언니들이 이상한 춤추는)만 넘기면 씐나는 영화라 즐겁게 봤다.

난 엄청 키득거리면서 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조용했던 것 같은 기억도 나고...

막상 리뷰를 쓰려니 기억에 남는건 없는 이 상황은 뭘까나;;

감독 아니면 예술감독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사람들이 밀덕에 건프라 덕후인건 확실한 듯 하다 ㅋ

 

감상평

1. 아이언 맨 3 어여어여 나와 주삼 +_+

 

2010년 5월 4일 화요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09, Alice In Wonderland)

 

너도나도 별로라고 했지만

난 팀버튼이 좋고

조니뎁도 좋아하고

구미에서 오랜만에 영화나 볼려고 해도 딱히 볼 게 없었고

그 넓은 극장에

나랑 내친구랑 커플 한 쌍과 언니들 두명이라 극장 전세낸거 같은 기분에

원작을 안봐서 무슨내용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하두 별로라고 들었던거에 비해서는

꽤 재미있었다 ㅋㅋ

이걸 궂이 3D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난 3D의 장점을 아직은 잘 모르겠다

 

팀버튼 + 조니뎁의 조합은 비주얼로 만족한다면

그리 실망감없이 즐길 만 한 커플이 되어버렸네 ㅋㅋ

 

감상평

1. 이상하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한 번도 제대로 책을 읽어본 적이 없음.

2. 하다못해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봤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