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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6일 월요일

악마를 보았다 (2010)

(얜 사진 찾기도 좀 귀찮;;;)

언니들이 가학의 대상으로만 나와서.... 좀 별루......

쏘우같은 잔인한건 보겠는데 이런건 못보겠다.

초반에 너무 놀래서 좀 안좋은 장면이겠다 싶으면 눈을 감아버렸더니 한 반은 감고 있었던 기분이...ㅋ

중간중간 유머코드도 굳이고 최민식 아저씨 연기도 굳굳굳이라 굳이 잔인한 장면이 없어도 될 영화라고 생각함!!

 

아 이젠 좀 상큼하고 풋풋하고 밝고 명랑한 영화를 보고싶다!! 아악~~

아오 빡쳐...

지하철 요금 인상

펼쳐두기..

 

 

펼쳐두기..




니들이 흥청망청 쓰고나서 없는 돈이자나!!!
니돈으로 메꿔 이쉬키들아!!!
아오!! 빡쳐!!!

2010년 8월 11일 수요일

밀린 음식 사진들 1탄 된장찌개

요리도 하다보니 조금씩 늘고 맛도 있어진다 ㅎㅎ
예전엔 잘 차려놓고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 엄마가 워낙에 잘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요리 자체가 싫었는데
블로그나 커뮤티니에서 간단하고 가볍게 요리해 먹는 사람들을 접하다보니 부담감도 줄고
간단히 해 먹는게 꽤 괜찮은 일이라는걸 느꼈다. (헛헛)

끓어넘쳐서 뚝배기가 좀 지저분;;
된장찌개는 거의 안먹고 살다 1년 전 부터인가 갑자기 미친듯이 먹기 시작했다
아빠가 끓인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까지 데려왔으나 영 그 맛이 나질 않는다. ㅋㅋ
집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양파, 호박, 무, 양배추, 고추등 정말 암거나) + 말린표고 + 다시마 + 멸치,새우,버섯 간 것 + 마늘 약간+  된장을 다 넣고 물 붓고 끓이면 끝!! 밥 한공기 뚝딱임 캬캬캬

럭셔리버전. 쇠고기 + 두부 + 콩나물 투하 ㅋㅋㅋㅋ

지난 봄까지 엄청 먹어댄 청포도. 넘흐넘흐 맛있다 ㅠㅠ

2010년 8월 10일 화요일

솔트 ( Salt, 2010 )


안젤리나 졸리 보러 갔는데......
졸리 본게 어디나며 위안을...  하아... 내 돈...

졸리언니, 영화 고르는 눈은 있었잖아요.
언제적 냉전시대 허섭한 스토리를 ㅡ,.ㅡ
왜 그랬어요 ㅠㅠ 아무리 원톱이라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격투씬만 멋지다고 영화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남장한 졸리언니는 잘 생기긴 했지만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네?? ;ㅁ;

2010년 8월 9일 월요일

퓰리처상 전시회 (2010)


이번달 말까지 하는 퓰리처상 전시회.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전시회는 주말에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한낮의 브런치와함께 평일에 감상 해 주는 센스!!
전시회가 끝나고 옆에 잔디밭에 갔더니 시원한 바람에 분수쇼까지!! ㅠㅠb

이번 전시회에는 퓰리처상 보도사진 수상작중 일부를 전시한다는데
익숙한 사진도 있고 처음보는 사진들도 있었다.
쉽게말하자면 사건,사고,전쟁,정치에 관한 사진들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잘찍었다.
극한 상황에서 카메라를 들고 그런 장면들을 찍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무한한 박수를!!
그런 상황에서 그러한 퀄리티를 보여준 것에대한 경의를!!
난... 아마 안될거야ㅠㅠ

(최근 전시회를 다니다보면 그림 몇점 없는데다 관람비도 비싸고 볼것도 없어라고 투덜거리며 나오기 일쑤인데
145점 사진을 보면서 두시간을 훨씬 넘겨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알찬 전시회였다.)

전시회를 보고 나오는데 같이가신 분이 '퓰리처상 받으려면 전쟁터 가면 되는거야?'라고 하신다 ㅋ

2010년 8월 8일 일요일

이끼 (2010)

한동안 박해일빠였지만 요즘 왠지 시들한 기분 ㅋㅋ


원작을 안보고 영화를 봤고 지금도 안 본 상태인데...
영화를 보고 딱 든 생각은 원작이 어떠하든 그만큼은 못만들었겠다!! 였다.
영화자체의 내용 구성이 허술하고 이래저래 개연성도 좀 부족하고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가 참 어색했다.
뭐랄까.. 나 연기하는 중이에요라는 느낌이 드는 연극보는 기분이랄까.

나름 추격씬같은데선 심장이 쫄깃쫄깃한 기분도 들었지만 그 외의 장면에선 지루했다.
무려 강남cgv 진동좌석이었는데도 말이다!!
영화 초반에 좀 잔인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난 영화관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나가는건 처음 봤다.
잔인한건 상관없지만 보는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그런 것.
이래저래 그냥 잘 봤지만 하아... 시간이 지날수록 잘근잘근 씹고만싶은 뭐 그런것 말이다 ㅎㅎ

이 감독의 전작들도 그렇고 먼가 좀 찝찝하고 보기싫은것들 잔뜩 벌여놓는 것,
배우들이 연기한다는 티 팍팍 내는 느낌은 아무래도 이 감독 특기인 것 같다.
앞으로 강우석이 관련된 영화는 보지 않겠다!!


2010년 8월 7일 토요일

인셉션 ( inception, 2010 ) 스포..있으려나?

인셉션에 관한 수많은 의혹이나 결말은 다른사람들이 많이 이야기 했으니까
난 좀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극중 코브의 와이프로 나온 이 배우! 마리온 꼬띨라르!

이름과 얼굴이 특이하다 했는데 프랑스출신임!

영화 라 비앙 로즈의 주인공이자나!!
킥할때 쓰인 음악이 에디뜨 띠아프의 대표적인 곡 Non, je ne regrette rien임을!! 아무도 언급하지 않다니!!


그리고 코브 친구 아서, 조셉 고든-레빗

공개된 사진이 뭐 다 이따구임?

전작 500일의 썸머에서 인생의 밑바닥에서 정신차리고 자신의 꿈인 건축설계사 면접을 보러가는걸로
끝이났는데!! 인셉션에서 못다한 꿈을 꾸나? ㅋㅋ 아아 이 배우 나의 완소리스트에 올랐다! ㅋㅋ


논의되는 수많은 이야기만큼이나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보고나서 아!! 하는 탄성을 질렀고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지만
다크나이트도 그랬고, 인셉션도 그렇고 요상하게 보는 내내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영화에 푹빠져 몰입하는 그 기분! 정확히 설명하긴 힘들지만 딱 그 느낌을 받을 수 없는...
그래서 보고 나서 무언가 허무한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영상미 하나만으로도 잘 만든영화!!

난 열린 결말이 싫어요오오오오오오옷!! 이망할 감독놈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