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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0일 수요일

뒤늦게 왠 재범이 사태 검색질이냐며...

분명 12시쯤 졸려서 자려고 누워 아까 강심장에서 본 홍지민 드림걸즈 노래하는거나 한 번 더 보고 자야지- 라며 동영상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어떤 경위로 이런 검색을 하게됐는지도 모르게 어느새 이 시간까지 뒤늦게 재범이/2PM/JYPE 언플 사태를 검색질하고 있는중 -0-;;

아침 9시에 실업급여 신청하러 가야하는데 어떻게 일어날까 고민이 될 뿐이고!

재범이는 무한도전에서 보내준 뭥미먹구 힘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도니까, 보냈을거라 믿어.

 

온갖 루머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실은 어짜피 저너머에 있으니 사실을 알 도리는 없으니 참 궁금하다.

그리고 JYPE 언플놀음이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과 이 인간들 참 비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데리고 있던 가수아닌가, 내보낼 때 내 보내더라도 최소한의 배려는 해 줬어야지.

꼴사납게 사생활에 큰 문제가 있어서 어쩔수없이 탈퇴시켰다며

(그게 사실이던 사실이 아니던) 그러지는 말자, 보는 내가 쪽팔린다.

 

난 2PM팬도 아니고, 재범이 미국갈때도, 팬들이 시위할때도 딱히 관심없었는데

재범이 영구탈퇴할땐 오히려 떡밥이 떨어졌다며 실실 쪼개기도 했는데,

갑자기 열폭해서 미칠듯한 검색질을 하는 이유는

천성이 비열한 인간이 있다고 믿는 사람으로써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권력을 가졌을때 어떻게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궁금함이랄까,

이러한 사회구조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나의 도덕성은 어떠한가 하는 뻘생각을 하게되기 때문이다.

왜 엉뚱한데서 나의 상태를 돌아보게 되는가는 접어두고서...

이런 문제는 심리학을 공부하면 알게될거라 생각했는데

연옥님이 보고계셔를 보다보니 내가 찾는 길은 철학에 있더라.

(음 심리학+철학+사회학+경제학정도의 레벨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_=)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교과서에 나와서 어쩌구 저쩌구 해도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아 그래도 피하고 싶었던 철학인데 학교수업도 뜬금없이 철학이 치고들어오질 않나, 요즘 갑자기 내 주위에 철학이 치고들어오는걸 보니 내가 철학을 공부할 때 인가보다라는 결론으로. 음?

 

 

 

한 줄 요약.

 박진영 걔 별루야. (흥)

끗.

 

 

 

댓글 6개:

  1. 옛날 교과서식으로 공부하면 따분하기 그지없지만, 생활과 밀접하다는 생각이 들면 철학도 재밌다능. ㅋㅋ

    시선이 달라지고 삶이 바뀐다는게 실감 날거야.

    내가 이렇게 부조리한 사회에서 살고 있군, 머 이런걸 각성한달까. -_-;



    그리고 나도 JYP의 이번 방식은 좋지 않다고 생각.

    딱히 팬도 아니었지만, 이건 좀 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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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쁜 것들은 얼굴값하고

    못난 것들은 꼴깞을 하지



    님하~ 나 낼 제주도 가효~

    근데 눈이 너무 많이 와~뱅기가 뜰라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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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주도 가?

    비행기 연착이던데



    암튼 난 아이돌은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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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녀라푼젤 - 2010/03/10 10:29
    철학에 관해선 언니한테 받을 도움이 많을거같아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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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iara - 2010/03/10 14:02
    히힛 제주의 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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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Dean49 - 2010/03/10 15:37
    아 제주는 가고싶지만 제가 가는건 아니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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