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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4일 월요일

하녀 (2010)

 

아 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감독 정보를 찾아보니 내가 명작으로 꼽는 것 중에 하나인 '그때 그 사람들'만든 감독이다 ㄷㄷㄷ 아무리 봐도 칸느같은데서 상받고 싶어서 만든 것 같다. 감독의 다른 영화도 찾아봐야지. 하녀에서 당한건지 그때 그 사람들에서 뽀록이 터진건지 확인을 해 봐야겠다능 ㅠㅠ크흙

뭐랄까. 당최 정리가 안된다. 뭔가 찝찝~하고 재미 없는건 아닌데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속 시원한 것도 없고.ㅡ,.ㅡ

원작도 찾아 봤는데 그저 하녀가 복수한다는 포멧 말고는 딱히 리메이크판이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 싶다. (원작은 정말 최고다 ㄷㄷㄷ)

 

감독이 전도연을 굉장히 싫어하거나 굉장히 좋아했는데 결혼한거에 대한 복수 둘 중 하나가 아닌 다음에야 왜 전도연을 데려다 놓고 이렇게 찍었냐는 의문에 대해 답이 안나온다. 캐릭터 성격도 제대로 표현이 안됨. 야한씬 많이 나오는데 뭐랄까... 예쁘지 않고 보기에 불편하다. 애들 좀 그만 벗겨 ㅡ,.ㅡ라는 생각만 들었다. '어우 왜저래' 라는 말들과 탄식과 '피식'이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올 정도랄까;;

서우는 그 캐릭터에 딱 맞는 얼굴이지만 연기를 못해서 아쉽다.

서클렌즈만 빼고 했어도 좀 더 나이 들어보일텐데.

그나마 윤여정여사로 겨우 흥했다. 아 여사님 넘흐 멋져요. 여사님 아니었으면 욕밖에 안나왔을 거에요 ㅡㅜ 아, 이정재는 연기도 잘했고 캐릭터 성격도 제대로 나왔는데 나에겐 아웃오브 안중이라 쩝; ㅎㅎ

욕만 잔뜩 쓴거같은데, 그래도 이영화 그럭저럭 볼 만은 하다는게 묘한 매력이랄까 ㅡ,.ㅡ;;

 

감상평

1. 윤여정 여사님은 진리

2. 이거 공포영화임.

 

 

댓글 4개:

  1. 난 큭큭큭~ 거리면서 봤다는

    그냥 3류 코메디나 막장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보면

    나름 재밌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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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ean49 - 2010/05/24 15:59
    머 그냥 나름 반전도 있고...

    나중에 집에서 보세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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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innamon - 2010/05/24 21:30
    아 웃긴 장면도 있긴하지염! ㅋㅋ

    영화는 역시 기대하지 말고 보는게 진리인가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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